원/달러 환율이 지난 주말의 폭등세를 반납하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3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2.7원 내린 1,162.8원으로 마감됐다.
이날 원/달러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5.5원 낮은 1,170.0원으로 장을 시작, 개장 직후부터 낙폭을 확대하며 달러당 1,158.9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150~1,160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62.8원에 자리를 잡았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날 원/달러 시장은 두바이발 충격이 진정세를 보이면서 주말의 가파른 상승분을 반납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연출한 것도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통화 |
전일대비 |
매매기준율 |
현찰살때 |
현찰팔때 |
송금보낼때 |
송금받을때 |
USD |
-12.7 |
1162.8 |
1183.14 |
1142.46 |
1174.1 |
1151.5 |
JPY(100) |
-15.93 |
1347.71 |
1371.29 |
1324.13 |
1360.91 |
1334.51 |
EUR |
-1.76 |
1751.18 |
1786.02 |
1716.34 |
1768.69 |
1733.67 |
CNY |
-1.68 |
170.34 |
182.26 |
161.83 |
177.15 |
166.94 |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77.76달러(27일 기준) |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