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판매 역대 최대...GM대우 수출 감소 지속

11월 자동차 판매 역대 최대...GM대우 수출 감소 지속

  • 수요산업
  • 승인 2009.12.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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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서의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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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총 55만5천대 전년比  25.6% 증가...르노삼성 급증


정부 세제 지원 및 소비 심리 회복으로 자동차 판매가 내수와 수출시장 모두 회복세가 뚜렷하다. 유독 GM대우만 수출에 발목이 잡히면서 유일하게 판매량이 감소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이 총 55만5,246대를 판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13만6607대, 해외 41만8639대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이전 최대치였던 지난 9월(55만3,000여대)를 넘어선 것이다.

각사별로는 현대차 30만8,873대, 기아차 16만6,614대, GM대우 5만4,501대, 르노삼성 2만562대, 쌍용차 4696대다.

전년 대비 현대차는 33.3%, 기아차는 25.5%, 쌍용차는 22.5%, 르노삼성은 81.9%가 늘었다. GM대우는 12.6%가 감소했다.

내수 증가율에서는 GM대우가 가장 높은 165.9%, 르노삼성 131.7%, 현대차 93.2%, 쌍용차 59%, 기아차 48.0%로 집계됐다.

이에 반해 수출에서는 자동차 5개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르노삼성이 25.6%, 현대차가 22.3%, 기아차가 20.0% 늘어난 반면, GM대우는 26.6% 줄었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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