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전년比 8.2% 증가...해외 공장 생산 증가
내년 국내 자동차 산업은 전체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일 전망이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2일 발표한 '2010년 자동차산업 전망'에 따르면 내년 자동차 내수판매는 노후차 교체지원정책 종료에도 불구하고 국내경기 회복 및 소비심리 개선 및 자동차업계의 다양한 신차출시 등으로 올해 대비 2.2% 증가한 1,4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0년 국내 자동차 산업 전망>
단위 : 천대, %
구 분 | 2008년 | 2009년(추정) | 2010년 전망 | |||
전년비 | 전년비 | 전년비 | ||||
생 산 | 3,827 | -6.4 | 3,420 | -10.6 | 3,700 | 8.2 |
국내판매 | 1,154 | -5.3 | 1,370 | 18.7 | 1,400 | 2.2 |
수 출 | 2,684 | -5.7 | 2,050 | -23.6 | 2,300 | 12.2 |
수 입 | 76 | 18.2 | 70 | -7.7 | 80 | 14.3 |
또 국내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8.2% 증가한 370만대를 기록, 2008년 383만대 수준에는 못미칠 전망이다.
수출은 EU 시장의 자동차수요 회복지연, 환경규제 강화와 해외생산 확대 등으로 감소요인이 있으나 중동, 중남미, 아태 지역 등 신흥시장의 수요확대와 수출전략차종 투입으로 올해 대비 12.2% 증가한 2,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산은 올해 대비 8.2% 증가한 3,70만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입차는 일본 대중브랜드의 본격 판매와 다양한 신모델 출시, 판매전시장 확대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따라 올해 대비 14.3% 증가한 8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