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입찰 이전 행보 적극...입찰 내년 초 예정
포스코가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위해 예비입찰 이전에 인수 자문사를 선정했다.
포스코는 2일 경쟁입찰을 거쳐 인수 자문사로 우리투자증권과 맥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에 대한 유력한 인수후보 가운데 하나인 포스코 외에 한화, GS, STX그룹 등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포스코가 그동안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해온만큼 적극적인 인수 절차를 밟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우인터내셔널이 해외 철강영업 매출 비중이 높은데다 해외자원개발에도 주력하고 있어 포스코와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대우인터내셔널 매각공고는 이달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예비입찰과 본입찰은 내년 1월~4월 사이에 진행될 전망이다.
서의규기자/ugseo@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