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4분기 영업익 3분기보다 확대 전망" - 한국투자證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익 3분기보다 확대 전망" - 한국투자證

  • 철강
  • 승인 2009.12.0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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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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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원재료 적극 투입 등 이유
 
 
현대제철의 4분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제철 4분기 영업익이 3분기보다 180억원 증가한 1,75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문선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11월에 철근, 형강, 열연 등 주요 제품의 단가를 톤당 5만원 인하했고, 원재료인 스크랩 가격이 인상돼 4분기 수익성이 소폭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전에 확보한 저가 원재료를 적극적으로 투입했기 때문에 제품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제조 이윤이 3분기보다 톤당 만원 하락하는데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3분기에 일시적으로 전기로 유지보수 비용을 300억원 지출했기 때문에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180억원 증가한 1,757억원으로 예상된다. 출하량도 양호한 수준이고, 최근 건설 비수기에 따른 감산으로 4분기 출하량이 3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전체 철강재 재고와 철근 재고는 높지 않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안화 절상 가능성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이 증권사는 밝혔다.
중국 위안화가 절상되면 가격 상승에 따라 중국에 서 국내로 수입되는 물량이 감소하면 국내 철근과 형강의 출하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최 연구원은 언급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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