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요타 자동차가 내년 일본 내수 시장 판매 대수를 올해보다 10만대 가량 많은 150만대로 책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무엇보다 내년 3월까지 일본 정부가 신차구입 지원책을 지속하는 데다가 하반기부터는 완만한 경기 회복에 따른 판매 증가가 기대돼 판매목표 대수를 높게 잡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내년 일본 내수 시장에서 경차를 제외한 신차 판매 대수는 올해와 비슷한 30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이 가운데 117만대가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신차 구입 지원책 유지 기간 동안 판매될 것으로 예측됐다.
4월 이후에는 신차구입 지원책 종료로 일시적인 판매 감소가 이뤄지다 이후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수요 회복 분위기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