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결함 검사장치 개발 공로 인정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포스코 최세호 전문연구원을 '이달의 엔지니어상' 12월 수상자(대기업 부문)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전문연구원은 철강제품 표면결함 자동검사장치 개발에 전념해온 엔지니어로, 세계 최초로 열간 슬라브, 선재 제품의 표면결함 검사장치 개발로 철강제품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소기업 부문은 국일방적 김보환 공장장이 새로운 방적방식인 컴팩트 방적사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국내 섬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달의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를 발굴·포상해 산업기술 인력의 자긍심을 제고하고 현장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 7월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