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지스틸, 극박판 공장 설비공사 마무리

비앤지스틸, 극박판 공장 설비공사 마무리

  • 철강
  • 승인 2009.12.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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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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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시제품 생산…내년 7~8천톤 판매 목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업체인 비앤지스틸(대표 정일선)의 스테인리스 극박판공장 건설 공사가 조만간 마무리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 및 양산체제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비앤지스틸은 창원 공장 외곽에 신규 압연기를 비롯해 열처리 설비와 텐션 레벨러 및 산세, 슬리터 등 스테인리스 냉간압연 관련 설비 일체를 갖춰 놓았으며 폭 620mm, 두께 0.01mm까지의 스테인리스 극박판을 월 1,000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탈지설비를 제외한 설비공사를 거의 마무리지은 상태다.

  이와 함께 현재 핫런(Hot Run)을 실시중이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시제품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측은 일단 내년에는 생산 가능량 대비 60~70% 수준인 7,000~8,000톤 정도의 생산·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시장에서는 각 업체별로 수요 확대가 지지부진해지면서 경쟁이 심화되고 이에 따른 수익저하가 갈수록 확대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품질 정밀재 및 극박판 신규 제품 생산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비앤지스틸도 휴대폰을 비롯한 가전제품, 태양전지 등에 사용되는 극박판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수요선 확대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유재혁기자/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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