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철강 대체할 슈퍼섬유 만든다

정부, 철강 대체할 슈퍼섬유 만든다

  • 일반경제
  • 승인 2009.12.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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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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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신섬유 4개분야 집중육성

 

정부가 철강을 대체할 슈퍼섬유를 비롯해 미래 소재로 주목받는 신섬유 산업을 집중해 육성한다. 13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침체 상태에 빠진 섬유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슈퍼섬유와 친환경섬유, 나노섬유, 스마트섬유 등 4개 분야 기술 개발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의 `신섬유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경부는 업계 의견을 수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연구·개발(R&D) 과제를 중심으로 신섬유 개발 로드맵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2020년까지 1조1천억 원의 자금을 투자해 110개 과제를 육성하는 방안을 이미 제시했고, 정부 차원에서 우선순위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보다 강하고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특성의 탄소섬유는 이미 일본에서는 1960년대부터 개발에 성공, 비행기 등 제작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박형호기자/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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