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경영', '창조경영', '환경경영'의 3대 경영비전
올해 초 가장 뜨거웠던 뉴스 중 하나는 이구택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 포스코 회장직에 관한 것이었다. 결과는 정준양 회장 체제의 출범이었다.
신임 정준양 회장은 이사회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앞으로 경영방향을 성취에 자만하지 않고 낮은 자세로 겸손과 열린 마음으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해 나가면서 일을 처리를 해나가겠다”면서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열린 경영’, 불황극복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가고자 기술개발을 통한 ‘창조경영’, 저 탄소 녹색성장 등 이산화탄소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환경경영’의 3대 경영비전을 밝혔다.
포스코를 철강산업의 도요타로 만드는 게 꿈이라는 정 회장은 취임 이후 극심한 경기침체에 따른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10대 전략과제와 100대 실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해가고 있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