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광양 후판공장이 내년 준공을 위해 공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후판공장을 지원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차질없이 진행 중이다.
광양제철소 품질기술부는 내년 준공예정인 연산 200만톤 규모의 후판공장에서 생산될 시험생산제품의 성분분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후판 지원 시험실을 준공했다.
신설된 시험실에는 열연과 후판 시험기를 통합 배치했으며, 고급강과 후판 시험기 설치공간이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준공 이전 핫런 테스트를 통해 생산되는 시제품의 성분을 분석해 조기에 품질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게끔 지원하게 된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