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018년까지 녹색성장에 7조원 투자

포스코, 2018년까지 녹색성장에 7조원 투자

  • 철강
  • 승인 2009.12.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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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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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 마스터플랜 발표
연료전지ㆍ풍력발전ㆍ스마트원자로 등 녹색 신사업 투자 통해 연매출 10조원 구상


  포스코가 녹색성장 비전으로 ‘Global Green Growth Leader’를 내걸고, 오는 2018년까지 녹색성장 부문에 7조원을 투자해 연 10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전략을 구체화했다.

  포스코는 17일 오전 11시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그동안 준비해왔던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마스터플랜에는 그동안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합성천연가스, 스마트원자로, 풍력발전, 발전용 연료전지, 스마트그리드 등의 녹색성장 분야에 총 7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측은 이 투자를 통해 녹색성장 부문에서 연간 10조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 포스코그룹의 100조원 매출 목표 달성에 일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색성장 신사업 추진에 따라 산업 전후방 효과를 포함해 총 8만 7천여개의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포스코는 정준양 회장 취임 이해 녹색성장에 대한 중장기 비전을 품고, 지난 7월 정 회장을 위원장으로 기술ㆍ투자ㆍ연구 분야의 포스코 임원 및 그룹사 대표가 위원으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녹색성장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 위원회에는 4개 분과위원회(저탄소 철강기술, 기후변화대응, 신재생에너지, 녹색신성장사업)를 두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해 왔다.


방정환기자/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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