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호전의 분위기 속에 일본 내 조강생산량이 14개월 만에 전년 실적을 웃돌았다.
최근 일본철강연맹은 11월 조강 생산량이 885만8,000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내 월별 조강 생산량은 1년 2개월만에 전년 실적을 상회했다.
일일평균 조강 생산량은 29만5,300톤으로 전월의 28만3,900톤 보다 늘어 연간 전체 1억800만톤 생산체제를 회복했다.
일본 조강생산 증가는 판재류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일본 내에서도 자동차용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이다. 이는 시장이 호조를 보였던 2008년 상반기의 85% 수준까지 회복한 것이다.
정호근기자/hogeun@sn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