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금속산업 흥망 CO2에 달려 있어”

“비철금속산업 흥망 CO2에 달려 있어”

  • 철강
  • 승인 2009.12.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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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차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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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紙 송재봉 사장, 21일 고려아연 최근철 사장 예방

전 세계적으로 이산화탄소(CO2) 배출 저감 의무가 점차 강화됨에 따라 국내 철강·비철금속업계에도 보다 적극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요구되 있다.

본지 송재봉 사장은 지난 21일 고려아연 최근철 사장(사진 왼쪽)을 예방하고, 기후변화협약에 따른 향후 국내 업계의 변화, 내년 국내외 철강·비철업계 시장 전망 등에 대해 환담했다.

최근철 사장은 “전 세계적인 저탄소 녹색성장의 흐름 속에 국내 철강·비철금속업계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의무 강화에 따른 충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업계도 가장 큰 이슈가 될 CO2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또 “중국에 이어 앞으로는 인도, 브라질, 카자흐스탄 등 신흥국가의 성장을 눈여겨봐야 한다”며 “선진기업은 물론 신흥기업의 흥망은 모두 CO2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고려아연은 수 년 전부터 기후변화에 대응해 인벤토리(Inventory)를 구축해 왔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환담에서는 올 하반기 이후 철강·비철금속업계의 실적이 다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경기회복 전망에 따라 업계 전반적으로 올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오갔다.


차종혁기자/cha@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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