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S·원자력·자원고갈 대응 기술 등 주목 필요

CCS·원자력·자원고갈 대응 기술 등 주목 필요

  • 철강
  • 승인 2009.12.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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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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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해 볼 미래 기술과 소재기업의 대응 - 포스리 리포트
고기능 라인파이프 소재, 차량 경량화, 원자력발전용 대형 단조제품 등 주목 필요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인 CCS(Carbon Capture and Sequestration)와 원자력 관련 기술, 자원고갈 대응기술, 친환경 자동차기술 등이 주목해 볼 미래 기술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포스코경영연구소 이상규 연구원은 '주목해 볼 미래 기술과 소재기업의 대응'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산화탄소 저감기술인 CCS와 원자력 관련 기술, 자원고갈 대응기술, 친환경 자동차기술을 주목해 볼 미래 기술로 꼽았다.

  이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경기회복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전개될 미래 기술과 산업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시기"라며 "불황 이후 생존한 업체 중심의 승자간 무한경쟁 시대 도래, 친환경 기술을 기반으로 한 녹색산업 구조로의 변화는 소재산업에 있어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어, 미래 산업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 트렌드를 읽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화에 대비하는 혜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 연구원은 이산화탄소 저감기술, 원자력기술, 자원고갈 대응기술 그리고 친환경 자동차기술 등은 소재기업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미래기술로 꼽았다.
 
  그는  "소재산업은 산업 성장의 병목으로 작용할 수 있는 고기능 소재의 안정적 공급뿐 아니라 기술 자체에 대한 기여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이다"며 "소재 공급 측면에서 이산화탄소 운송 저장 및 극지 심해자원 채굴을 위한 고기능 라인파이프 소재, 차량 경량화를 위한 철강 및 비철소재 기술, 원자력발전용 대형 단조제품과 특수강관 등의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공정 중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메탄올, DME 등 청정원료로 전환하는 기술, 희소금속의 제련, 정련, 재활용 기술 등은 소재기업이 보유한 자원, 인프라 등을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로 활용 가능하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소재기업은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 확보에 노력하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한 적극적 탐색이 필요하다"며 "산업 및 기술의 융합화 추세 속에서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 강화를 위해 수요산업과 경쟁사를 포함하여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기술 네트워크 구성이 필요한 한편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부문으로 과감한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이나 자료실 자료를 참조하세요>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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