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량 강관비계 UL 700 곧 상용화 예정

초경량 강관비계 UL 700 곧 상용화 예정

  • 철강
  • 승인 2009.12.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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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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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1.8mm, 인장강도 700MPa 급 성능 대폭 향상
경제성 및 안정성 향상 

초경량 강관비계인 UL(ULTRA LIGHT)700이 곧 출시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700Mpa급 초경량 고강도 단관비계인 UL(ULTRA LIGHT)700 내년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UL 700은 국내 단관비계 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해 포스코와 국내 강관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초경량 단관비계 파이프의 고유상표이다.

 

 

 
 UL 700 개발에는 강관제조업체인 금강공업, 미주제강, 진방스틸, 중앙파이프 4개사가 참가, 소재개발은 포스코, 기술개발은 RIST 강구조연구소가 맡았다.
 
 국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가설재는 2009년 1월부터 ‘산업안전보건법 제35조’ 개정으로 성능검정제가 ‘자율안전확인신고제’로 변경되면서 경량화가 가능해졌다.
 
 고강도 가설재 전문위원회는 지난해 고강도 박물재 및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한국건설가설협회’로부터 개정된 안전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조관테스트에 들어가 초경량 고강도강의 실물 재하시험 등 각종 실험을 진행 중이며 12월 말 마무리할 예정이다.
 
 UL 700은 기존 단관비계 두께 2.3mm를 1.8mm로 줄여 25% 초경량화를 실현했고, 강관의 인장강도를 700N/mm²(71.5kgf/mm²)이상으로 높여 소재강도를 40% 이상 증가시켜 작업 능률 향상, 경제성 및 안전성, 품질의 우수성을 달성했다.

소재 특성

구분

품질 요구 수준

비 고

재질  

YP : 570Mpa 이상, TS : 700 Mpa 이상, EI : 13% 이상

UL 700

기타

용융아연 도금시 도금성 확보

 


제품 특성

구 분

STK 500

UL 700

비 고

외경X두께(mm)

48.6X2.3

48.6X1.8

25%경량화

인장강도

N/mm²

500이상

700이상

40%증가

kgf/mm²

51이상

71.5이상

 

굽힘강도(kg)

564

728

29%증가

단위중량(kg/m)

2.63

2.08

25% 경량화

제품중량(kg/6m)

15.8

12.5

 


 
 UL 700은 포스코에서 엄격하게 생산 관리되는 양질의 고장력 소재를 사용해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예방효과와 제품이 브랜드화를 통해 유통되는 제품의 품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초경량화된 자재를 사용해 건설현장의 원가절감에 큰 기여를 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경량화에 따른 운송 비용 절감 및 배기가스 감소효과를 볼 수 있으며, 고강도 강관이기 때문에 찌그러지거나 구부림에 강해 손실을 줄일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한편, UL 700은 지난 5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중인 IMAC 국제부품 소재산업전에 출품되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상우기자/ksw@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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