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자원협회 2009 철스크랩 7대 뉴스 발표

철강자원협회 2009 철스크랩 7대 뉴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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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12.2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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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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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강자원협회(회장 이태호)는 올 한해 국내 철스크랩시장에 영향을 준 7대 뉴스를 정리해 23일 발표했다.

7대 뉴스에는 △협회의 큰 변화 △현대제철 특별회원가입 △협회지 창간 △조달청 비축사업개시 △철스크랩업계 지각변동 예고 △동부제철 전기로사업진출 등이 꼽혔다.

 


먼저 새롭게 변모한 철강자원협회가 올해 철스크랩업계의 가장 큰 뉴스로 꼽혔다. 철강자원협회는 7대 집행부(회장 이태호) 출범과 함께 12년 만에 협회명칭이 변경됐다. 협회는 1990년 창립 당시 한국고철공업협회로 출발했다가 1997년 이미지개선을 위해 한국철스크랩공업협회로 명칭 변경했고, 다시 금년에 한국철강자원협회로 새 이름을 달았다. 새로운 협회명칭은 철강 산업의 친환경 자원으로서 의미를 전달하고 관련업계로 문호를 확대하겠다는 취지에 잘 부합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7대 집행부 회장단은 출범직후 가장 먼저 주요 전기로제강회사 대표들을 차례로 방문해 스크랩산업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협회회장단과 전기로제강사경영자 간 공식적인 간담회를 가진 것은 협회창립이래 처음이다. 철스크랩 공급업계가 대기업인 수요업계에 자발적으로 발전적 상생을 제안했다는 점은 큰 의미가 있다. 

이밖에도 사무국운영조직 확대개편(6월), 법률 세무 언론 교육 물류분야의 자문단 발족(7월), 신문발행(9월) 등 협회는 금년 한해 변화와 성장의 토대를 만들었다. 특히 창립 19주년 기념행사에는 정부와 업계대표 350명을 초청해 역대 최대 규모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냄으로써 달라진 협회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협회의 대변신과 함께 현대제철의 자원협회 특별회원가입도 2009년의 굵직한 뉴스로 뽑혔다. 현대제철은 지난 10월 철스크랩수요사 최초로 현대제철이 한국철강자원협회 특별회원이 됐다. 현대제철 입회는 철강자원협회가 철스크랩공급업계의 이익단체에서 철스크랩공급 및 수요업계를 아우르는 산업의 대표단체로 변신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세계 2위, 국내 최대 전기로제강사의 협회참여는 전기로제강업계의 참여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철강자원협회는 전기로제강사 뿐만 아니라 스크랩장비업계 등 철스크랩 전방위산업을 대상으로 특별회원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철스크랩 협회지 창간,  조달청의 미국산 및 일본산 철스크랩 비축,  알테코·통합메탈 등 철스크랩업계의 판도 변화 예고, 동부제철의 전기로사업 진출로 인한 수급 변화 등이 주목할 만한 뉴스로 선정됐다.

심홍수기자/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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