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3분기 스테인리스 전세계 생산이 706만4,000톤으로 계절적 요인과 니켈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2분기에 비해 17% 급증했다고 ISSF(International Stainless Steel Forum)가 밝혔다.
통상적으로 스테인리스 생산은 2분기에 비해 3분기에 다소 축소돼왔으나 유럽과 북미시장을 중심으로 두드러진 회복 모습이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인 2008년 3분기에 비해 12.5%가 급증한 것이며 지역별로는 다소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서부유럽과 아프리카는 올해 3분기 동안 175만2,000톤을 생산해 지난 2008년 3분기에 비해 8%가 줄었지만 올해 2분기에 비해서는 11.4%가 급증했고 중동부 유럽은 7만5,000톤을 생산해 전년 동기 대비 15.7%가 줄었지만 전분기에 비해서는 50%가 늘었다.
미국은 65만1,000톤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18.8%가, 전분기에 비해서는 48.6%가 늘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는 208만4,000톤으로 전분기 대비 24.8%,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에 그쳤다.
중국은 250만2,000톤으로 전분기에 비해 8.9%, 전년 동기 대비 12.5%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