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車, 내년 540만대 판매 목표

현대·기아車, 내년 540만대 판매 목표

  • 수요산업
  • 승인 2009.12.3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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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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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장 297만대·해외공장 243만대 등

현대·기아자동차가 2010년 세계시장에서 540만대 차량 판매를 목표로 삼았다. 회사는 국내공장에서 297만대, 해외공장에서 243만대 등 총 540만대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지난 하반기 설명회에서 언급한 465만대보다 16.1% 증가한 사상 최고치. 현대차는 중국·인도·미국 등 해외공장에서 176만대를 생산하며, 기아차는 국내공장(소하리·화성·광주)을 중심으로 127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내년 신차출시도 예정돼 있다. 현대차는 MD(아반떼 후속), HG(그랜저 후속), RB(베르나 후속) 등을, 기아차는 SL(스포티지 후속), TF(로체 후속), 모닝(풀모델 체인지) 등을 잇달아 출시한다. 해외에서는 에쿠스, 제네시스, K7 등 고급차 중심으로 시장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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