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알루미늄 기업인 UC루살(Rusal)이 홍콩증시에 최대 201억 달러(홍콩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지난 연말 UC루살은 16억1,000만주의 신주를 9.10~12.50달러에 공모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신주는 주식과 글로벌 주식예탁증서(GDR)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UC루살은 신주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채무 상환에 이용할 계획이다. 또한 신주발행은 해외기관과 홍콩의 전문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가는 올 1월 22일 결정할 방침이며 홍콩증시 첫 거래는 1월 27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