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술개발 엔진 장착...사전예약 개시
현대자동차가 신형모델을 출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출시한 신형 쏘나타에 2.4ℓ급 GDI 엔진을 탑재한 신형 모델 쏘나타 F24 GDI 모델의 사전계약을 시작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현대차의 차세대 2.4ℓ급 가솔린 엔진 ‘세타 직분사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세타 GDI 엔진’은 고압 연료를 연소실에 직접 분사하는 연소계 시스템이 특징이며, 부품의 재활용이 가능하다. 또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규제가 엄격한 미국 캘리포니아 배출가스 기준인 ULEV(Ultra-Low Emission Vehicle, 초저공해 차량)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쏘나타 F24 GDI 모델은 국내 최초 독자개발한 GDI 엔진을 적용해 기존 모델 대비 최고 출력 12%, 연비 13% 이상 향상시키는 등 성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