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 새해 첫 일정은?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 새해 첫 일정은?

  • 철강
  • 승인 2010.01.0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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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현욱 hwc7@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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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촌 농촌 방문…'산업의 뿌리' 농촌을 사랑하자 피력

  유니온스틸 홍순철 사장은 2일 새해 첫 일정으로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인 경남 의령 막곡마을을 방문해 새해인사를 했다. 우리나라 100대 기업 중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71개 기업 가운데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다.
홍순철 사장이 막곡마을 이헌두 이장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홍순철 사장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년 초 중요 경영활동을 제쳐두고 자매결연 마을을 방문한 것은 평소 ‘농촌사랑의 시작은 흙으로부터 태어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우리 자신에 대한 사랑이며, 등 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키듯 모든 산업의 뿌리인 농촌을 사랑하자’는 홍사장의 깊은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날 막곡마을에서는 50여명의 주민들과 김채용 의령군수, 정경석 부림면 면장이 유니온스틸 임직원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으며, 마을 주민들은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면서 고향의 푸근한 인심을 보여 주었다.

  홍순철 사장은 인사말에서 “새해 첫 출발을 제2의 고향인 1사 1촌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시작하게 되어 마음이 한없이 기쁘며, 금년에도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달려 오겠다” 라고 ㅁ.

김채용 의령군수는 “유니온스틸과 막곡마을의 끈끈한 소식은 의령군내에서도 유명하며, 정으로 마음으로 막곡마을에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유니온스틸 임직원 여러분에게 큰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마을의 한 할머니는 “정초부터 이렇게 작은 마을에 관심을 가져 주고 찾아와주니 멀리서 자식이 온 것처럼 기쁘고 고맙다”고 전하며 홍순철 사장의 손을 꼭 잡았다.
막곡마을 주민들과 유니온스틸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유니온스틸은 2007년 9월 막곡마을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마을 주민들을 부산공장으로 초청하여 공장견학 및 부산시내 관광을 함께하고, 사내 봉사단체인 ‘파랑새 봉사단’이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하여 농번기 일손 돕기 및 전기수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또한 막곡마을의 특산품인 무농약 쌀과 단감, 양파를 구입하여 우리농산물 소비 촉진에 힘쓰는 등 도농교류 활동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유니온스틸은 지난해 한국표준협회(KSA )와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1사 1촌 사회공헌기업’으로 선정되어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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