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 소형유통, 어려움 더 크다

<강관> 소형유통, 어려움 더 크다

  • 철강
  • 승인 2010.01.0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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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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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 유통시장에서 실질적인 시장가격의 변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강관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의 할인 경쟁 양상은 지양하고 있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더이상 떨어질 여력이 없는 것이 사실이어서 할인율은 한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할인 경쟁 양상은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강관 수요는 아직 뚜렷한 회복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내수는 정체, 혹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대로 실제 유통시장의 체감경기는 아직 냉랭한 기운이 풀리지 않은 모습이다.
 
이런 상황 속에 소형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동안 내수 부진을 겪으면서 업체들간 경쟁이 심화돼 수요가들이 이를 이용해 가격을 낮춰가면서 더욱 싼 가격으로 공급해주는 곳으로 공급처를 옮겨가면서 대형 유통업체들에 밀린 소형 강관 유통업체들의 어려움이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대형 유통업체와 달리 자금회전을 위해 일단 판매에 나서고 봐야 하는 소형 유통업체들은 애초 더욱 높은 매입 단가에다 위험부담이 큰 영업을 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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