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스크랩 시장 폭설로 ‘개점휴업’

철스크랩 시장 폭설로 ‘개점휴업’

  • 철강
  • 승인 2010.01.0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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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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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ㆍ충청권 폭설로 차량 운행 중단

경인 및 충청 지역의 철스크랩 시장이 4일부터 내린 폭설로 거래가 중단됐다. 이들 지역 철스크랩업체들은 눈으로 정상적인 차량 운송이 불가능해지면서 제강사 납품을 사실상 중단했다.

금요일부터 시작된 신정연휴와 4일 폭설이 겹치면서 제강사 철스크랩 입고는 5일 가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5일에도 기온이 영하권을 유지하면서 눈이 녹지 않아 화요일까지도 경인 지역을 비롯한 중부 지방의 철스크랩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한 철스크랩업체 관계자는 “폭설로 차량 운송이 어려워져 납품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기온이 당분간 영하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도 차량을 통한 제강사 납품에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 지방은 폭설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나 중부 지방의 시장 흐름이 멈춰서면서 새 검수기준에 대한 부담 등의 영향으로 역시 거래량이 낮은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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