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올 3,900만대 평판TV 판매 계획

삼성전자, 올 3,900만대 평판TV 판매 계획

  • 수요산업
  • 승인 2010.01.07 09:22
  • 댓글 0
기자명 안선용 sy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06년 대비 5배↑...LED TV 전년 대비 4배↑

삼성전자는 LED TV 1,000만대, LCD TV 2500만대, PDP TV 400만대 등 올해 총 3900만대의 평판TV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06년 751만대 판매 대비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며, LED TV의 경우 지난해 260만대 판매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1,000만대로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판매 증대를 위해 디자인을 개선하고, 일기예보, 증권, UCC 등 각종 부가서비스 제공은 물론 인터넷 TV 기능을 지난해 50개국에서 100개국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제품력과 원가경쟁력 등을 통해 평판TV 시장에서의 확고한 1위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중 4,868억을 투자해 충남 탕정 지역에 LCD 8세대 라인을 증설하는 한편 지난해 말 정부로부터 중국 LCD 공장 설립 건을 승인 받아 추진 중이다.

한편, 폴란드 가전업체인 ‘아미카’를 인수하고, 올해 말 광주에 금형개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어서 LCD TV 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등 전 가전 분야의 시장 선점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LCD TV 패널 소재인 전기아연도금강판(EGI)이나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외장케이스 소재인 컬러강판의 수요는 늘어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