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韓과 1분기 HR 가격 협상 조만간 마무리 주장

日, 韓과 1분기 HR 가격 협상 조만간 마무리 주장

  • 철강
  • 승인 2010.01.0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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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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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분기 580~600달러(FOB) 요청, 韓 520달러(FOB)로 시각차 커

  일본측이 최근 진행중인 일본 철강업체와 한국 냉간압연업체간 올해 1분기 열연강판 수출 가격 협상이 조만간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일본측은 지난달초부터 시작된 이번 협상에서 한국측에 지난해 4분기 톤당 540~550달러(FOB)에서 크게 높아진 톤당 580~600달러(FOB) 수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국 냉간압연업체들은 이에 대해 톤당 520달러(FOB) 수준을 주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일본측 무역업체 관계자는 12월말부터 시장 환경이 변화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JFE스틸의 치바공장 사고가 일본 열연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며 이는 양측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JFE스틸은 현대하이스코와 유니온스틸에 열연강판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JFE스틸의 6고로가 재가동에 돌입했으나 완전가동체제에 돌입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며 일본과 한국간 올해 1분기 열연강판 가격은 조만간 합의를 이룰 것이며 일본 업체들의 공급상황에 따라 2월부터 시작될 2분기 열연강판 가격협상에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측은 안산강철 등 중국의 주요 철강업체들의 2월 선적분 한국향 열연 수출 가격이 톤당 540~550달러(FOB) 수준이었다며 일본산 역시 톤당 550달러(FOB) 이상에서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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