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2분기 중 제철사업부문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하나대투증권은 6일 현대제철 에 대해 고로 관련 대규모 투자가 마무리되면서 기업가치 재평가에 시동을 걸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관건은 정상수율의 도달시점인데 제철사업부문의 손익분기점(BEP) 수율은 90% 수준으로 2분기 중 제철사업부문의 BEP 도달이 가능할 것"이라며 "올해 제철사업 예상 매출액은 작년보다 74% 늘어난 3조1,417억원으로, 매출비중은 작년 23%에서 33%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2조1,582억원, 영업이익은 16% 늘어난 1,837억원으로 각각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고로 관련 대규모 투자가 지난해를 정점으로 올해 마무리국면에 진입해 설비투자 부담이 줄고 투자효과는 점차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