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과 판매가 모두 사상최고를 기록했다고 SSC(Stainless Steel Council of China Special Steel Enterprises Association), 중국특수강기업연합회가 밝혔다.
연합회측은 스테인리스 생산과 소비가 각각 860만톤과 810만톤을 기록했으며 이는 각각 2008년에 비해 25%와 30%가 증가한 물량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 중국의 스테인리스 생산은 2007년 대비 4.2% 감소한 690만톤을 기록했으며 소비 역시 2007년 대비 5.2% 감소한 624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내 스테인리스 업체들은 지난 2009년 3~4월 이후 본격적인 생산량 확대에 돌입했으며 스테인리스 가격 회복 등에 힘입어 거의 완전가동체제를 유지했다.
그러나 하반기부터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등으로 생산량을 조절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SSC측은 지난해 중국의 태원강철이 연간 240만톤의 STS 조강 생산을 기록해 세계에서 최대 생산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