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광양에 ‘미소금융점포’ 3호점 개소

포스코, 광양에 ‘미소금융점포’ 3호점 개소

  • 철강
  • 승인 2010.01.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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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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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11일 오후 광양시 광양읍 읍내리 상설시장 안에 ‘미소금융 광양점’을 열고 소득이나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권 대출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을 위한 본격 지원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박준영 전라남도지사와 이성웅 광양시장, 이동희 사장(포스코 미소금융재단 이사장 겸직) 등 사내외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정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빈부 격차의 심화와 일자리 부족 등 서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 미소금융재단이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 나서서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소외된 이웃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10년간 500억원을 출연하는 포스코 미소금융사업은 개인신용등급 7등급 이하의 저소득, 저신용층 영세사업자들에게 연 4.5%의 금리로 5백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자활을 제도적으로 지원, 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게 된다.

  한편 포스코의 미소금융사업은 지난해 12월 2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까치산 재래시장안에 ‘포스코 미소금융 1호점’을, 지난 8일 사업장이 있는 경북 포항지역에 2호점 개설에 이어 이날 세번째 점포를 열었다.

  포스코 미소금융 재단은 대출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서민들의 사회적,심리적 자립을 돕기 위해 사내 변호사를 활용한 법률 상담을 실시하고 창업실무와 사업운영 노하우를 가르치는 상인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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