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강사인 아세로미탈은 지난 2008년 말 가동을 중단했던 프랑스 Dunkirk 고로를 올 1월 말 안에 재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아세로미탈이 올 1분기에 Mediterranee 고로 개수 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생산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보완하고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Dunkirk 고로는 연간 슬래브 670만톤과 열연코일 530만톤을 생산할 수 있다. Mediterranee 고로 2기는 각각 일일 선철 생산량이 7,000톤에 달한다.
한편, 외신에 따르면 유럽 내 건설과 자동차 부문의 철강재 수요가 회복되면서 프랑스 Florange 지역에 소재한 제철소 2기를 재가동한다는 설이 제기됐으나ArcelorMittal은 이 제철소들에 대한 재가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지역 내 제철소에 대한 근무시간 단축은 해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