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등 동아시아 철스크랩 수요국이 상승기조가 계속되는 미국으로부터 일본으로 공급선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대(對) 한국 철스크랩 수출가격은 지난해 8월 이래 약 5개월 만에 350달러를 돌파했다. 대(對) 대만 컨테이너 가격도 톤당 355달러로 상승하는 등 일본 철스크랩 가격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상사 관계자는 “한국은 한파의 영향과 함께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일본으로의 수입 오퍼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일간산업신문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