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올해 멕시코에 위치한 CGL 공장에서 아연도금강판(GI)을 30만톤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외 언론이 전했다.
지난해 중순부터 생산에 돌입한 포스코의 멕시코 CGL은 자동차 생산확대 영향으로 판매 증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당초 공장 가동전 남동부지역에 위치한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생산제품 대부분을 공급할 계획을 세운 바 있다.
포스코 멕시코 CGL은 연간 40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9년 중반 본격 가동에 돌입한 바 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 등으로 2010년 생산량을 생산능력의 75% 수준에 계획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