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등 동남아 지역에서 러시아산 슬래브 오퍼가격이 톤당 460달러(CNF)까지 상승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말 420달러에 거래되던 러시아산 슬래브는 올 1분기적 수출 오퍼가격으로 톤당 40달러 가량 올랐다.
아시아로 수출되는 브라질산 슬래브는 거래 문의가 비교적 드문 상황이지만 가격이 이를 밑돌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브라질은 아시아 지역에 대한 슬래브 수출이 저조해 올 1분기 선적분으로 톤당 400달러(FOB) 전후에 가격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슬래브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철광석, 스크랩 스팟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연코일 수출가격이 톤당 600달러(CFR) 수준까지 상승, 계속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