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생철 제강용 시장에서 사라질 수도”

“고급 생철 제강용 시장에서 사라질 수도”

  • 철강
  • 승인 2010.01.1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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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심홍수 shs@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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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물용 생철 가격, 제강용보다 월등


주물업체 가동률 상승에 따라 수급 불균형 우려


국내 제강용 철스크랩 시장에서 고급 생철 물량이 대폭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가격 상승 기대감과 발생량 감소 등으로 인해 시중의 물량 흐름은 정체 국면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새 검수 기준 적용에 따라 생철 등급이 세분화되면서 폐주강품 및 단조품 등이 상대적으로 등급이 하향되면서 주물용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철스크랩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인 지역 주물업체들의 생철 구매 가격은 현금 기준 톤당 51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강사 생철 구매가격이 톤당 45~46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톤당 6만원 가량 높은 셈이다.

한 철스크랩업체 관계자는 “자동차 수요 회복에 따라 주물업체들의 가동률이 상승할 경우 생철을 중심으로 제강용 시장에서 수급 불균형이 일어날 우려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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