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패널 수요 지속

LCD TV 패널 수요 지속

  • 수요산업
  • 승인 2010.01.1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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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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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向 패널 소재 EGI 부족 현상

LCD TV 패널 수요가 중국 춘절 이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안성호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도 패널가격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LCD TV패널과 완제품 재고가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어 중국 춘절 이후에도 패널 수급이 타이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런 추세로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64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 줄어들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5,050억원으로 다시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을 중심으로 수요 급증이 전망되자 국내 LCD TV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는 정부로부터 지난해 12월 24일 중국 내 LCD 공장 설립 추진 건을 최종 승인받은 바 있다. 또 올해 삼성전자는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7.5세대 LCD 생산라인을, LG디스플레이는 4조원을 투자해 8세대 라인 건설을 추진 중이다. 

삼성전자와 LG 디스플레이의 대규모 투자가 LCD 장비나 부품업체들의 수주로 이어지는 만큼 LCD TV 패널 소재인 전기아연도금강판(EGI)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가전 연계 판매를 하는 냉연SSC 등 유통업체들은 중국 등에서 아직까지 가전의 두드러진 수요 증가를 체감하기는 어렵지만 자동차 편중으로 원 소재인 냉연강판의 수요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제조사로부터의 EGI 공급은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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