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4일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40원 하락한 달러당 1,121.1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내린 1,122.00원으로 출발해 1,120.6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낙폭을 키우지 못하고 1,120원대 초반에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상 여파로 환율이 지난 이틀 간 상승했으나 국내외 주가 상승과 달러화 약세로 원·달러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시장 전문가는 "당국 개입 경계감이 강하고 저가 결제 수요가 대기 중이어서 1,120원선이 쉽게 뚫리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당분간 1,120원대 초반에서 등락하되 점진적으로는 하향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통화 |
전일대비 |
매매기준율 |
현찰살때 |
현찰팔때 |
송금보낼때 |
송금받을때 |
USD |
-4.4 |
1121.1 |
1,140.71 |
1,101.49 |
1,132.00 |
1,110.20 |
JPY(100) |
-15.99 |
1221.5 |
1,242.88 |
1,200.14 |
1,233.48 |
1,209.54 |
EUR |
-1.33 |
1631.4 |
1,663.88 |
1,598.96 |
1,647.73 |
1,615.11 |
CNY |
-0.78 |
164.2 |
175.69 |
155.99 |
170.76 |
160.92 |
* 국제유가(두바이유) : 배럴당 77.94달러…2.10달러 하락(13일 기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