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동절기 영향 판매 주춤한 듯

<냉연> 동절기 영향 판매 주춤한 듯

  • 철강
  • 승인 2010.01.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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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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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별 판매량 회복세 다소 주춤

  냉연강판의 올해 1월 판매가 지난해 1월에 비해서는 증가하겠지만 지속적인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던 지난해 12월에 비해서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주요 4개 업체의 지난해 냉연강판 판매 실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9년 전체 판매가 2008년에 비해 11% 이상 줄어든 487만8,240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판매량 급감에 대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이 불러온 결과로 해석했다.

  물론 지난해 2분기부터 꾸준히 월별 판매량 자체가 늘어나기 시작했고 12월에는 자동차 및 가전용 수요 회복에 힘입어 한달 판매가 47만톤을 넘어서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1월 판매에 대해서는 동절기 비수기 여파 등으로 다소 주춤거릴 것으로 예측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1월에는 판매가 다소 주춤해지겠지만 2월부터는 그나마 개선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여전히 자동차와 가전용을 중심으로 수요가 이전에 비해 크게 위축되지 않고 있으며 건설과 기계용 역시 소폭씩의 개선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같은 판매 개선 가능성과 국내외 열연강판 가격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냉연강판 가격의 인상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미 3월 선적분 수출 오퍼 가격은 각 업체별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적으로 톤당 50달러 정도 인상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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