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당분간 내수價 인상 고려 안해

포스코, 당분간 내수價 인상 고려 안해

  • 철강
  • 승인 2010.01.1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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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b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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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價는 글로벌 시황 고려 인상 중
환율 등으로 수입재와 가격차 크지 않다는 판단

  포스코가 내수가격 조기 인상설에 대해 '당분간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포스코 이동희 사장은 CEO포럼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수출가격은 글로벌가격 상승세와 맞물려 인상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내수가격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이 사장은 "수입 오퍼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환율이 떨어지면서 원화 환산금액으로는 여전히 적정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아직 내수가격을 조정할 시기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회사측 관계자는 "시중에 가격 조기 인상에 대한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아직은 내수가격을 인상할 상황이 아니라는 판단이며, 원료가격 인상이 확실한 만큼 가격인상이 수반되겠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시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라고 원론적으로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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