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태원강철, 3월 對韓 수출 오퍼價 100~300달러 인상

中 태원강철, 3월 對韓 수출 오퍼價 100~300달러 인상

  • 철강
  • 승인 2010.01.18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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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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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304 톤당 300달러·430은 톤당 100달러 인상
316L 할증료도 130달러 인상해

  중국 최대 스테인리스 생산업체인 1월 계약분, 3월 선적분 스테인리스 수출 오퍼 가격을 강종별로 톤당 100~300달러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태원강철산 3월 선적분 스테인리스 304 열연 수입 오퍼 가격은 톤당 2,750달러(FOB), 냉연은 2B 제품 기준 톤당 2,900달러로 크게 높아졌다.

  430 열연 역시 톤당 100달러가 높아진 1,450달러로, 냉연도 2B 제품을 기준으로 톤당 1,600달러로 높아졌다. 이와 함께 316L 강종의 엑스트라는 1,280달러로 2월 선적분에 비해 130달러가 인상됐다.

  이 같은 수출 오퍼 가격 인상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꾸준히 니켈 가격 상승해 온데다가 크롬 가격 역시 높아지면서 자국내 내수 가격 인상이 이어졌으며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 대한 수출 가격 역시 인상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일단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나 그 폭에 대해서는 다소 높은 것 같다며 다소 수입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니켈 가격이 1월 중순까지 톤당 1만7,000달러대 중후반에서 1만8,000달러대 초반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중국을 비롯한 대만 등의 자국내는 물론 수출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포스코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당분간 니켈 가격 상승에 따른 스테인리스 국내외 가격의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요 회복 분위기도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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