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목표 달성과 미래 지속성장 위한 기반 마련
18일 오전 기념행사 개최

  포스틸(사장 정준양)은 철강시장의 급격한 변화와 사업 다각화에 대응하기 위해 포스코 GSI(Global Single Instance) 기반의 상사형 ERP를 포스코패밀리 중 최초로 올해부터 가동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전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오전 9시 포스틸타워 이벤트홀에서 개최했다.

  포스틸은 이번 ERP프로젝트를 통해 상사 전문역량 계발, 상사 특유의 유연하고 포괄적인 프로세스, 전략성과관리, 경영정보 활용확대 등으로 전략목표 달성과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4월부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21개 개선과제를 도출했으며, 8월부터 본격적으로 To_ Be 프로세스 설계, 시스템 구축 및 ERP교육 등을 병행했다.  특히 짧은 기간에 GSI 기반으로 구현하기 위해 업무설계 기간 중에 포스코 프로세스혁신실과 합동근무(포스코센터 서관13층 )함으로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개발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정준양 포스틸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ERP 도입으로 신성장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표준화, 통합화, 선진화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 일하는 문화를 바꾸기 위해 생각을 바꾸고, 행동을 바꿔야 한다”고 전직원에게 당부했다. 

  포스틸은 ERP 가동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D+1일 결산체제를 구축했고, IFRS 적용에 따른 관리체계의 Global standard화와 그룹 연결결산 체제를 갖추었으며, 상사형 인재육성을 위한 인사제도 및 인적자원의 관리체계 확보를 통해 상사형 ERP 모델로 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적으로는 포스코패밀리 차원에서 GSI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서 모사와의 단순한 하드웨어나 애플리케이션의 통합뿐 아니라 모든 업무와 제도ㆍ프로세스 등을 단일 기준에 의해 운영하게 됐다.

  이날 포스코 프로세스혁신실 이인봉 상무는 영상메세지를 통해 “ GSI ERP 프로젝트를 통해 포스틸은 Global Standard Process를 반영하여 투명하게 경영진단을 할 수 있고, 그룹차원의 철강 Supply Chain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포스데이타의 박한용 사장도 “ 포스코패밀리중 최초로 GSI기반의 ERP를 가동함으로써 그룹 IT통합의 표준모델이 된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축하의 영상메시지를 전달했다.

  앞으로 포스틸은 7월부터 가동예정인 영업/전략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그 동안 내부적으로 진행해온 모든 개선노력을 ERP 기반으로 총 집결해 고객중심의 상사로서의 역할 수행에 효과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2018년 매출 6조원 달성이라는 비전을 실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