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알루미늄 시황> - 원자재

<국내 알루미늄 시황> - 원자재

  • 비철금속
  • 승인 2010.01.19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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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호근 hogeu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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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부담 ‘여전’..스크랩은 더 심해

   국내 알루미늄 원자재 시장은 1월의 중순을 넘어선 시점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괴 시장의 빠듯한 공급은 다소 완화된 분위기로 체감되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프리미엄이 부담이다. 또한 단기적으로 알루미늄 가격이나 환율 등 변동요소들이 시장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알루미늄 수요업계는 원자재 구매에 큰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서로 엇갈리는 시장변수들의 흐름 속에 적절한 구매 시점을 결정하기 힘들다는 반응이다.

현재로서는 당분간 시장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단기적으로 해외 공급처들의 특별한 물량변화가 없는 가운데 일부 저가 수입물량의 유입으로 인해 거래별 폭넓은 프리미엄이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알루미늄 스크랩 시장의 어려움은 더욱 큰 상황이다. 하반기 들어 자동차 부문 수요가 살아나면서 스크랩 시장은 심한 공급부족 상황을 겪고 있다. 아직 스크랩 공급 상황은 개선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연말 이후 일부 시장에서는 더욱 악화된 분위기가 눈에 띄고 있다.

스크랩 수입업체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서도 알루미늄 스크랩 공급이 제한적인 데다, 수요량이 크게 늘어 물량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당장 공급 상황이 회복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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