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1분기 판매량 증가 및 스프레드 회복 예상 - 이트레이드證

대한제강, 1분기 판매량 증가 및 스프레드 회복 예상 - 이트레이드證

  • 철강
  • 승인 2010.01.20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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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형호 ph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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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철근가격 4만원 인상 노력 무리 없을듯"

올해 1분기 철근 경기회복으로 대한제강의 판매량 증가 및 스프레드 회복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트레이드 증권은 대한제강의 2010년 1분기 매출액에 대해 1,879억원(+5.2% QoQ), 영업이익은 160억원(+61.6% QoQ) 으로 전망했다. 철근 판매량은 폭설 및 연휴, 2월 날짜 부족 등을 감안해 전분기와 같은 24만톤으로 전망했다.

조강운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강세로 철스크랩 가격은 11월(33만원 수준)이후 매주 상승해 2010년 1월 15일 톤당 40만원까지 상승했다. 2010년 철근가격은 69.1만원으로 고정된 상황에서 철스크랩가 상승으로 스프레드가 줄어들고 있어 2월 철근가격의 4만원 인상 노력은 무리없을 것으로 전망한다. 2월 철강가격 인상 성공시 1분기 철근 가격은 톤당 71.8만원, 스프레드는 31만원 수준으로 예상되며 2분기 이후 경기회복과 함께 판매량 증가, 스프레드 회복(33만원 수준)을 예상하여 2010년 매출액 8,246억원(+10.5% YoY), 영업이익 776억원(+10.8% YoY), OPM 9.4%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4분기실적에 대해서는 1회성 비용 반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1,787억원(-19.6% QoQ), 영업이익 99억원(-43.4% QoQ)으로 예상한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167억원) 대비 크게 차이나는 이유는 1) 3분기 과다정산된 철근가격의 소급적용으로 35~40억원의 1회성 비용이 반영되었고 2) 원자재가격 강세로 인해 원재료인 철스크랩가격은 톤당 39만원 수준으로 상승한 반면 11월, 12월 철근가격은 수요감소로 인해 71.1만원을 유지하지 못하고 69.1만원으로 결정되었으며 3) 성과급(25억원~30억원 예상)이 지급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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