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EGI 판매 큰 폭 감소

지난해 EGI 판매 큰 폭 감소

  • 철강
  • 승인 2010.01.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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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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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0만6,676톤, 전년比 14.4%↓…가전용 등 호조불구 건설용 부진 主因

  지난해 전기아연도금강판(EGI) 판매가 가전용 수요가 꾸준했음에도 불구하고 건설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내 주요 전기아연도금강판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판매실적 조사 결과 지난해 전기아연도금강판 판매량은 160만6,676톤으로 2008년 대비 14.4%가 줄었다.

  판매 가운데 수출은 59만4,942톤으로 25.2%가 급감했고 내수는 101만2,334톤으로 6.5%가 감소했다.

●2009년 12월 전기아연도금강판(EGI) 판매 실적                (단위 : 톤, %)

 구분 

       간(12월) 

 연간누계 (1~12월) 

 08년 12월 

 09년 11월 

 09년 12월 

 전월비 

 전년비 

 2008년 

 2009년 

 전년비 

 내 수 

      63,921

      97,965

    107,951

       10.2

       68.9

   1,082,615

   1,012,334

-       6.5

 수 출 

      37,399

      68,919

      56,102

-     18.6

       50.0

      794,390

      594,342

-     25.2

 합 계 

    101,320

    166,884

    164,053

-       1.7

       61.9

   1,877,005

   1,606,676

-     14.4


※한국철강신문

  업계에서는 지난해 판매에 대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수요 감소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했다.

  가전용의 경우 그나마 국내 판매는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던 반면 국내 가전업체들의 해외 공장 생산 위축과 국내 건재용 시장의 침체 등이 전체 판매 감소를 주도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업체별로는 포스코와 동부제철이 각각 15% 내외의 감소를 기록한 반면 현대하이스코와 유니온스틸은 2008년 대비 5% 미만의 판매가 감소했다.

  업체별 내수 판매 비중은 포스코가 54.7%로 0.2% 포인트 감소한 반면 현대하이스코와 유니온스틸, 동부제철 등은 각각 0.8% 포인트씩 확대됐다.

  한편 12월 한달 판매량은 전월인 2009년 11월에 비해 수출 급감에도 불구하고 내수가 증가하면서 1.7% 감소에 그쳤고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61.9%나 급증했다.

  올해 1월 판매 역시 자동차 및 가전용 등이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는 한편 지난해 급감에 따른 상대적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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