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 2월 이후 수요회복 본격화 예상

(CR) 2월 이후 수요회복 본격화 예상

  • 철강
  • 승인 2010.01.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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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유재혁 jhyou@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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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 수입 가격 높아져 수익 악화 부담 가중

  냉연강판 시장에서는 전반적인 판매량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실질적인 수요 업체들의 움직임은 크게 없는 편이라며 2월 설 연휴 이후에나 본격적인 판매 회복을 실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2월 내수와 수출 모두 지난 2009년 급격하게 줄어든 데 따른 상대적 증가 영향까지 겹치면서 수치적으로는 5~10% 정도의 판매량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노후차 교체 세제지원을 비롯해 각종 세금혜택에 따른 국내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자동차 생산이 활기를 띠었고 이는 자동차 부품용 냉연강판의 공급 부족감 형성에 일조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지난해 세제혜택 등이 중단되면서 판매 증가세가 꾸준히 지속되기는 어렵겠지만 현대 및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GM대우와 르노삼성 등의 신차 효과가 지속되면서 교체수요에 따른 영향으로 2009년에 비해서는 일단 상반기까지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영상 및 백색가전 생산량도 2009년과 비슷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반적인 판매 개선 분위기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여기에 연초부터 이어지고 있는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 철강재 가격 상승 움직임은 가수요 움직임까지 만들어내면서 냉연강판 수요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의 가격 변화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보니 다른 냉연업체들의 판매 가격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할인폭 축소 등을 통한 조정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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