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국내 소비와 기업투자 기대돼
중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에 비해 9.5%대 고속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5일 중국증권보와 로이터 통신은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국무원 발전연구센터(DRC) 의 장리춘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활발한 국내 소비와 기업 투자 등에 힘입어 9.5%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장 이코노미스트는 "올해 정부의 자동차 및 주택 판매 촉진 정책 등을 바탕으로 국내 소비는 매우 높은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 GDP 증가율은 8.7%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또 중국 정부의 고정자산 투자와 관련 올해는 정부보다는 기업들의 투자 증가에 힘입어 약 20%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투자부분은 30.1% 증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