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시장에서 아시아업체들의 2009년 점유율이 미국의 빅3 점유율을 상회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GM과 크라이슬러의 2009년 미국시장 판매대수가 각각 208만대와 93만여 대로 2008년 대비 30%와 47%가 감소했으며 포드 역시 168만대로 15.4%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도요타의 2009년 미국시장 판매대수도 155만대로 2008년 대비 21%가 감소했으나 12월 한달 판매가 전월 대비 34% 급증하는 등 아시아 업체들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미국내 빅3 점유율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특히 혼다의 경우 미국시장과 북미지역 판매 및 생산대수가 각각 115만대와 103만대로 크라이슬러 실적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대·기아차의 시장 점유율도 하락하는 등 상당한 시장 변화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