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출자사 1억달러 운송계약 체결

대우조선출자사 1억달러 운송계약 체결

  • 철강
  • 승인 2010.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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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선용 sy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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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다스사, 원유 및 정유제품 수출입 1년간 맡아

대우조선해양이 출자한 나이지리아 국영 해운사 나이다스사가 1억달러 규모의 원유 및 정유제품 운송계약을 체결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6일 밝힌 내용에 따르면 나이다스사는 향후 1년간 매달 26만톤의 원유를 미국, 유럽,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수출하고, 21만톤의 정유제품을 수입하는 운송을 맡게 됐다.

이번 운송계약은 NNPC사와 영국의 BP사 간 원유 정제 계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총 계약금액은 1억달러 수준이다.

현재 NNPC는 또 다른 정유사 두 곳과 물량 운송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며, 이 물량도 나이다스사를 통해 운송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나이다스사가 서아프리카 지역의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운송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나이다스사는 지난 2007년 NNPC와 대우조선 해양이 합작해 설립한 회사로, 2008년 5월 첫 운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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