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주량 중 국내 선주 비중이 절반 중국 조선업계가 지난해 처음으로 신조선 수주량 면에서 한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해 중국의 전체 수주량 과반수가 국내 선주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조선산업 경기 불황으로 각 조선사들이 수요 저조현상에 맞닥뜨렸지만 중국 조선업은 내수 덕을 톡톡히 얻고 있는 셈이다.
일본해사프레스지 집계에 따르면 중국의 2009년 신조선 수주량은 약 210척으로 1,080만 GT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홍콩선주를 포함한 국내 선주 수주가 적어도 100척(570만 GT) 정도로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