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한 93
제조업체들의 1월 체감경기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다소 긍정적이다.
한국은행의 ‘1월 기업경기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93으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하며 2002년 4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BSI는 전국 2325개 기업을 대상으로 경기를 조사한 수치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를 긍정적으로 느끼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뜻한다.
지난해 10월 92포인트 기록 이후 11월과 12월 모두 89포인트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 1월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
1월 제품 재고수준 BSI는 전월과 동일했고, 채산성 BSI는 91을 기록해 전월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기업들이 꼽은 경영애로사항은 내수부진이 17.6%로 가장 컸고, 불확실한 경제상황(16.4%), 환율요인(16.2%)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