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작년 매출· 영업익 `사상 최대`

현대重, 작년 매출· 영업익 `사상 최대`

  • 수요산업
  • 승인 2010.01.2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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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상우 ksw@kmj.c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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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조선 부문 해외 수주 확대.. 조선부문 부진 만회
올 매출 목표 21조5,500억원, 수주 목표 177억달러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육,해상 플랜트와 전력기기의 해외수주가 크게 늘어나는 등 비조선 분야에서 업황이 호조를 보이며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조선부문의 실적을 만회했다.

현대중공업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1조1,422억원, 영업이익 2조2,22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9%, 0.7%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4.9% 감소한 2조1,465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현대중공업 경영실적

단위 : 억원

2009년 

2008년 

증감율

매 출 액

211,422

199,571

5.9%

영업이익

22,226

22,062

0.7%

영업이익률

10.51%

11.05%

-

당기순이익

21,465

22,567

-4.9%

회사측은 "수익성 높은 육·해상 플랜트와 전력기기의 해외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비조선 분야에서의 업황 호조로 인해 매출액,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비조선분야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는 등 매출 목표를 전년대비 1.9% 늘어난 21조5,500억원, 수주 목표로는 65% 증가한 177억달러를 잡았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조선 부문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겠지만, 비조선 분야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비조선 분야의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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